20. 결혼 전 이야기 - 됴토커와의 만남! " 헐 백현이!!! " 흐엑, 하는 소리와 함께 경수는 서둘러 키가 큰 찬열의 뒤에 숨었다. " 뭐야, " " 찬열아 백현이 뭐해 ? 지금? 행복해보여 ? " " 지랄하고 있다. 아주 울상이다 울상 " " 응 뭐야 정말!? " " 그래 야야 가자 " 찬열의 뒤에 숨은지라 백현이 지금 어떤 모습인지 알수 없던 경수...
분명 경수의 집으로 가서 된장찌개를 먹어야했다. 그런데 백현은 그러지 못했다. 경수의 집에 가기 위해 시동을 걸었을 때 걸려온 전화 그 전화를 받지 말아야 했었다. 2통째에 전화기를 꺼버릴까 하다가, 전화 대신 문자가 왔고, [변백현을 둘러싼 뒷배경 든든한 스폰서 그거 소문 내도 되? ] 치사하고 치졸한 인간이었다. 경수가 싫어하던 그 사모임에 다시 가지 ...
경수와 세면대 앞에서 한바탕 일을 치르고 나서 백현은 꼼꼼히 경수를 씻기고 밥까지 챙겨 먹였다. 안본 새에 많이 야위었다며 이것저것 먹이고 나서 경수의 오피스텔에 데려다 주었다. " 백현아 " " 응 도이사 " " 말 안한거 같아서 " " 뭔데 ? " " 사랑해 " " ...... " 경수의 낮은 목소리에 백현은 순간 얼굴과 온 몸이 굳어버렸다. 계속 숨기...
15. 도현이가 삐뚤어졌어요. " 안먹을래요 " " 응? 도현아 안먹는다구 ? " " 네... " 갑자기 단식투쟁을 시작하는 도현이다. 영문을 알 수없는 경수는 백현이 먹을 밥을 담으며 생각했다. 오늘 반찬이 별로인가...? 아닌데 도현이가 좋아하는 소세지도 있는데... 오늘 안그래도 유치원 버스에서 내려 자신을 발견하면 늘 다다다 뛰어오던 도현이, 유치원...
13. 타임머신- 결혼 전 백현이가 경수에게 프로포즈 한날! 경수가 백현을 쫓아다니고, 우연찮게 백현이 경수의 존재를 깨닫고, 사랑에 빠진지 어연 2년이 지난 즘이었다. 백현과 경수는 서로 자취를 하고 있어 눈만 맞으면, 마음만 맞으면, 몸만 닿이면 바로 그 자리에서 폭풍적인 사랑을 나누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경수와 사랑을 나누다가 백현이 문득 생각한게 ...
" ....도이사님, 괜찮으세요...? " " .....죄송합니다. 저, 괜찮으신다면 식사 미뤄도 될까요 ? " " 네. 아쉽지만 몸이 안좋아보이세요. 얼른 들어가서 쉬세요 " 백현과 마주한 후로 유독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던 경수는 결국 식사를 취소했다.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었다. 목이죄이는 느낌이 들어 늘 꼭 잠궈두었던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한참을 잠이 든 변백현 얼굴을 봤다. 변백현은 잠이 들때는 꼭 아기 처럼 순해보였다. 저 아기처럼 순한 얼굴은 가끔 경수를 흔드는 무기가 되기도 했다. 언젠가, 경수의 생일 날이었다. 아마 스폰을 하기 시작하고 3년째 맞은 생일이었는데 경수 혼자 보내게 했다. 암묵적으로 생일을 함께 보내기로 했었는데, 백현이 그날 촬영이 딜레이 된데다가 심지어 회식까지 잡...
엘리베이터 최고층에 올랐을 때 경수는 괜히 긴장감에 한손으로 콩이가 있는 배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티비 드라마에서 보면, 이렇게 큰 기업의 회장님은 무서웠는데... 갑자기 돈을 주면서 백현을 떠나라고 하면 어떡하지? 경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비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내내 고민했다. 진짜 어떡하지... 콩아 그럼 아빠는 어떻게 해야할까? " 회장님은 잠...
" 도이사님, 안쪽에 들어가서 얘기하시죠? " 그리고 오세훈의 안내를 받아 곧 연회장으로 들어가는 경수를 백현은 끝까지 바라보았다. 저 둘 사이에 끼여서 뭐하는 짓이냐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제 처지가 짜증났다. 끝을 말하는 듯한 도 이사의 태도도 짜증났고, 언젠가 이런 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내가...그래서 괜히 기대같은것도, 마음도 주지 않으려고 했었...
백현은 결국 경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경수는 다음날 오후가 될때까지 그대로 호텔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은 그 빈자리를 보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구질구질하다. 애초에 자신이 처음부터 정을 줘서는 안됐다. 아니 우리는 꽤 오래만났으니까 어쩌면 서로에게 가진 감정이 다르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 잘못이었다.점점 변해가는 백현을 보는게 지쳤다." BH엔터...
경수는 S기업 막내였다. 경영권에 욕심없는 그냥 재벌 기업 막내였다.그래도 생각하는 것과 달리 철없고, 생각없이 사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원래는 경수도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기업의 그늘을 벗어나 드라마나 영화 오디션도 몇 번 보러 간 적이 있을 정도였다.오디션은 번번히 낙방했고, 경수는 그 슬픔을 누구에게도 토해낼 수 없었다.그러던 어느날 그 애를 ...
EXO, 백, 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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